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법

2020. 1. 3. 21:18생활정보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법

벌써 2020년 구정 날짜가 다가 오는데요, 제사상이나, 차례상 차리는 법은 지역이나 집안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큰 틀은 거의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제사상 차림은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는 전통 의식으로, 조상이 돌아가신 날 기일에 치르는 기제사와 명절때 지내는 제사가 있답니다. 명절에 지내는 제사는 차례라고 하며, 차례는 말 그대로 제사상에 차와 다과를 올리는 풍습으로 차례는 성묘하면서 지내는 경우도 있으며, 기제사는 대게 밤에 지내며, 명절에 지내는 제사상이나 차례상은 오전에 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인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반적인 차례상 차림 사진입니다.

1열 좌반우갱으로 밥은 왼쪽에 오른쪽에는 국이 가도록 놓으며, 2열은 어동육서 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 3열 탕류는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으며, 4열 좌포우혜로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에는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순으로 놓으며 홍동백서라고도 하여 붉은 과일은 동쪽 흰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고 합니다.

명절 후 이혼율이 급증한다는 통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최근들어 제사상 차림을 간소화 하는곳들이 많아 졌다고 하는데요, 위 사진은 지난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으로 뉴스에 나왔던 500년이 넘은 종갓집 차례상이라고 합니다.

제사 상차림이나 차례상 차리기는 1960년 - 1970년대 이후 서로의 집안을 과시하려는 잘못된 문화에 의하여 화려한 제사상 차림이나 차례상 차리기 풍습이 생겨났으며, 조선시대에 차례상 차림이나 제사상 차림은 위 사진처럼 간소하거나 생략하는곳도 많았다고 합니다.

왜 요즘은 그런말 있잖아요? 조상덕 본 사람들은 명절이면 다 여행가고 없고 조상덕 못본 사람들만 제사상을 화려하게 차려놓고 부부싸움을 한다는 얘기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도 솔직히 이말에 공감이 가더라구요.

명절때 해외여행 비행기 항공권만해도 일반 다른 날짜에 비해서 2~3배까지 가격이 비싼데 그때 갈 수 있다는 능력?이 정말 조상덕 본사람들은 명절에 해외여행간다는 말이 와닿더라구요.

그래도 제사상이나 차례상을 지내는 집들이 있으니,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 방법 확인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